제주특별위원회 제1차회의가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1일 오전 10시 열린 가운데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위원 개개인의 신상을 참석자들에게 자세히 소개.
문위원장은 제주특위 위원중 한명인 진철훈 전 서울시 주택국장 차례에 이르자 "정치인으로서가 아니라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위원에 선정됐다"며 주위의 웃음을 유도하는 등 활달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
이어 문위원장은 제주특위위원장인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에 대해 "오후에 일본 방문 일정이 잡혀 있어 바쁘지만 기꺼이 참석을 해줬다"며 "아무리 시간을 내기 힘들어도 제주도 문제라면 만사 제쳐 두는 걸 자주 보는 데 혹시 도지사를 겨냥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으로 동석한 김태환 도지사 등과 화기애애한 장면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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