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231] 골프장 탐방 – 중문 골프클럽 1 (한라 코스)
[골프-231] 골프장 탐방 – 중문 골프클럽 1 (한라 코스)
  • 제주타임스
  • 승인 200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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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골프클럽은 중문 관광단지내에 위치한 아시아 유일의 PGA 규격코스로 유명하다.

그로 인해 KPGA 티칭프로나 세미프로 테스트를 치루기도 하며, 실제 2004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미 PGA tour 대회가 개최되기도 하였었다.

또한 도보 5분 거리내에 다양한 숙박시설과 관광위락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회원제 골프장이면서 관광객을 위한 비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골프장의 특징이라면 연중 안개가 없고 겨울에도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폭설시에도 라운딩이 가능한 전천후 골프장이라는 것이다.

코스는 한라코스와 해안코스 총 18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해안코스를 따라 점핑하는 돌고래 무리를 볼 수 있는 자연생태 환경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한라코스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제주 바람을 특화한 윈드해저드 홀 등 특색있는 코스를 갖추고 있다.

 제주도내 골프장 중 가장 거리도 길고 해저드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서 그만큼 도전가치가 높고 자신의 정확한 타수를 알아보기 좋은 골프장이라고 하겠다.

우선 한라코스 1번 홀인 파 4는 좌우측으로 OB 지역이 있으나 넓은 페어웨이로 구성된 좌측도그렉 홀이다.

페어웨이 우측으로 연못이 있어 세컨 샷을 할 때는 슬라이스를 조심해야 하며 그린 앞 좌우로는 벙커가 있어 오르막이기 때문에 한 클럽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다.

 2번 홀인 파 3는 우측에 워터해저드가 있고 그린 주위에는 벙커가 있어 정확한 샷이 요구되는 홀이다.

롱 홀인 3번 홀은 좌우측 OB 지역이 있고 벙커가 많아 일반적으로 티샷과 세컨샷은 페어웨이 중앙을 겨냥하도록 한다.

그 다음 좌측으로 그린을 공략하는데 넓고 경사가 급해 퍼팅에 세심한 주의를 요하는 까다로운 홀이다.

장타자라면 세컨샷에서 좌측 언덕 너머 그린을 직접 공략한다면 버디를 노릴 수도 있을 것이다.

4번 홀은 핸디캡 1로써 거리가 길고 세컨샷 지점부터 다운힐 경사로 이어진 스트레이트 홀이다.

좌우측이 OB 지역으로 티샷은 좌측 벙커 우측으로 공략하도록 한다. 5번 홀인 파 3는 그린 주위에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정확한 샷이 요구되는 홀이다.

특히 앞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코스로 세계최초로 (JJ)wind hazards홀로 지정하고 있다.

또한 로컬룰로 풍속 13미터 이상의 북서풍으로 티샷에 영향을 줄 때는 윈드 해저드로 규정하고 무벌타로 재 티업하여 두 개의 볼 중 플레이어 당사자가 원하는 볼로 경기를 진행하기도 한다

서   승  태
한라대학 관광레져스포츠과 겸임교수
골프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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