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ㆍ홍석만ㆍ양재옥ㆍ최동순ㆍ정은규씨 등 5명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홍석만 선수 등 5명이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제주인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밝고 희망찬 제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이야기 미담사례의 주인공을 발굴․포상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모두 5명이 뽑혔다.
도내․외에서 제주도의 명예를 높인 ‘자랑스런 제주인’로는 베이징올림픽에 대한민국 야구 대표선수로 출전, 금메달 획득에 크게 활약한 강민호 선수와 베이징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세계신기록)와 동메달 3개를 딴 홍석만 선수가 선정됐다.
이웃에게 선행을 베풀며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아름다운 제주인’으로는 양재옥씨(51․제주시 일도2동), 최동순씨(60․서귀포시 표선면), 정은규씨(43․서귀포시 중문동) 등 3명이 선정됐다.
양씨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연간 1000만원 상당의 쌀을 저소득층가구 200세대에 익명으로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수시로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 등 노인공경 봉사활동을 하고, 노인 대상 무료 점심 제공 및 영정사진 촬영 등의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정씨는 10년 동안 매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중문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로 등굣길 초등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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