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불미스런 사태 도민들께 깊이 사과…5개 약속 반드시 실천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 임직원·동호인 자정결의대회가 30일 낮 12시 도생활체육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자정결의대회에는 도생활체육협의회 임원 및 종목별연합회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동호인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했다.
도생활체육협의회는 자정결의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동호인일동은 최근에 발생한 일부 종목별연합회의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해 생활체육을 아끼고 사랑하는 선량한 동호인들과 도민들께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안겨준데 대해 머리 숙여 엄숙히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생활체육협의회가 보다 더 건전하고 성숙된 모습으로 새롭게 변화해 도민들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깊이 자성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굳은 자정결의를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민들에게 약속한 자정결의 내용을 살펴보면 ▲잘못된 것은 깊은 자성과 함께 신속 과감하게 고쳐나가며 두 번 다시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반드시 준수할 것 ▲나 자신보다는 언제나 동호인들을 먼저 배려하는 사심 없고 깨끗한 자랑스런 생활체육인의 자세를 견지할 것 ▲생활체육의 공익적 기능을 늘 상기하면서 스포츠7330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활기차고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 ▲스포츠맨쉽 정신에 입각해 불의와 사리사욕을 배척하고 매사에 정당하고 공정한 자세로 체육활동에 임할 것 ▲뉴제주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법정신을 생활화 하며 건전한 질서의식을 선도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내는데 앞장설 것 등의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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