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불법유통단속 총동원령
10월 15일 올해산 노지감귤 출하를 앞두고 돈벌이에 눈이 먼 일부 농가와 중간상을 중심을 덜 익은 감귤 출하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불법감귤유통 예방에 자치경찰 총동원령을 내려 관심.
이와 관련, 김태환 지사는 29일 열린 간부회의 자리에서 “자치경찰단장과 소방본부장은 감귤 강제착색 유통행위근절을 위해 최대한 인력을 지원하라”고 지시.
한편 제주지역에서는 이달 들어 벌써 4건의 덜 익은 감귤 출하행위가 적발되는 등 노지감귤 공식출하 직전 불법유통 시도가 재연되고 있는데 제주도청 주변에서는 “열순사 도둑한명 잡기 어렵다는 속담도 있지만 올해는 이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제주도의 강력한 단속을 이구동성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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