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민간평가단 자생단체등…고비용ㆍ불친절 ZERO 선언
제주 관광의 고비용.불친절 해소를 위해 업계 뿐만 아니라 민간평가단과 자생단체 회원, 시민들도 함께 나선다. 제주시는 내달 1일 제주시민회관에서 관광서비스 혁신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대회에는 관광업계 종사원과 관광서비스 혁신 민간평가단, 자생단체 회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
'고비용.불친절 zero!'와 '제주 관광 이미지 업'을 주제로 관광서비스 혁신 민간평가단의 결의문 채택과 특강으로 진행된다.
도올 김용옥을 패러디해 웃음을 주고 있는 개그만 최형만이 '웃음과 친절의 제주관광서비스'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관광서비스 혁신 민간평가단은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 관광업계, 전문가 등 249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 가운데 35%인 87명이 여성이다.
평가단은 관내 업체의 가격 인하 실태와 친절도, 지역 생산품 활용도 등을 평가하고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시 문재홍 관광진흥과장은 "민간 스스로 제주관광의 고비용 불친절 문제점을 깨닫고 평가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 민간 주도의 제주관광 수용태세 선진화와 건전 관광질서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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