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코스 1번 홀인 파 5는 오르막 경사로써, 티샷시 전방 우측의 벙커를 피해서 공략해야 한다.
오르막 경사에서의 샷은 보통 한 클럽 길게 잡고 샷을 해야 하며, 왼쪽 업힐 경사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 이유는 임팩트시 샷을 하는 클럽의 로프트 각도보다 1클럽 정도 더 각도가 커지기 때문에 볼은 높이 뜨게 된다.
따라서 100미터 거리의 피칭웨지를 잡는다면 9번 아이언으로 샷을 해야 한다.
2번 홀인 파 4는 바람을 잘 활용해야 하는 내리막 홀로써, 그린을 향해 바로 공략이 가능하며 페어웨이 우측으로 안전하게 티샷해도 좋다.
그린은 좌측이 높아 우측 뒤쪽으로 많이 흐르게 된다.
3번 홀인 파 4는 오르막 경사로써 티샷시 우측의 벙커를 피해야 하며, 일반적인 골퍼는 무리한 투온을 노리기보단 안전하게 쓰리온 공략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4번 홀인 파 3는 핀의 위치에 따른 거리판단을 정확히 하는 것이 관건으로써, 그린 경사가 좌측으로 많이 흐르는 것에 유의를 해야 한다.
특히 파 3 홀에서 볼이 그린에 떨어져서 많이 구르게 되거나 아니면 바로 멈추게 한다거나 떨어져서 뒤로 백스핀이 걸리게 하는 것도 샷의 기술이라고 할 것이다.
우선 볼의 위치를 오른발쪽에 놓게 되면 볼은 탄도가 그만큼 낮아지며 많이 구르게 되며, 반대로 왼발쪽에 놓게 되면 볼은 탄도가 높고 덜 구르게 된다는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또한 그린에 볼이 떨어져서 뚝 하고 멈추거나 뒤로 백스핀이 걸리게 하려면 다운불로의 샷으로 볼 앞쪽의 디보트를 강하게 내줘야 할 것이다.
또한 티샷을 한 볼이 분명 페어웨이에 떨어진걸 케디와 동반자가 확인을 했는데 가서 보니 땅속에 파 묻힌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 볼을 찾아 보고 못찾을경우 떨어진 지점정도에 볼을 드롭하고 벌타 없이 칠 수 있다.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많아 페어웨이에서 볼을 잃어버렸을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동반자들이 인정을 한 경우에 해당되며, 벙커도 마찬가지로 들어간 곳을 파헤쳐 볼을 찾았다면 그 찾은 볼이 내 볼이 확실하면 그 자리에 벌타 없이 리플레이스 하고 무벌타로 칠수 있다.
여기서 드롭이 아니고 리플레이스(볼이 놓인 자리에 다시 놓는것)해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벙커내에서는 볼을 확인하기 위해서 들어 볼 수가 없고, 그래서 벙커내에서 실수로 다른 사람 볼을 쳐도 벌타가 없으며, 일단 치고 나서 그 사실을 알았으면, 그 볼을 리플레이스해서 볼 주인이 치도록 하면 되도록 올 해 골프룰이 개정되었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서 승 태
한라대학 관광레져스포츠과 겸임교수
골프경영학 박사과정 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