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경도정보대학원대학, 어제 합의서 체결
화상강의 통해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제주대학교와 일본 경도정보대학원대학 간 사이버캠퍼스가 구축된다. 화상강의 통해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두 대학교는 25일 제주대 총장실에서 고충석 총장과 하세가와 와타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캠퍼스 구축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두 대학은 이에 따라 이러링(e-learning) 인프라를 활용한 화상강의와 관련기술의 공유 등 상호협력을 통해 이러닝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이들 대학은 현재 교육․연구 분야 교류에 활용할 수 있는 원격 실시간 영상강의 시스템은 구축했으며, 앞으로 사이버캠퍼스가 구축되면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류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학술교류는 물론 교직원과 학생의 인적교류와 교수들의 상호 방문으로 집중강의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할 방침이다.
특히 강의진행과정의 시범운영을 겸한 첫 과제로 2008학년도 2학기에 자연과학대학 박경린 교수가 화상강의를 통해 경도정보대학원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캠퍼스 구축 합의서 체결은 제주대가 이러닝 분야를 주도적으로 선도하는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4월 개교한 경도정보대학원대학 일본 최초, 유일의 IT전문대학원으로 IT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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