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여성결혼 이민자 영농교육
농협, 여성결혼 이민자 영농교육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농협이 운영한 ‘여성결혼이민자 영농교육’이 마무리됐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재미있는 농사이해과정’을 주제로 지난 6월17일(매주 화요일)부터 이달 23일까지 3개월간 ‘여성결혼이민자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당초 이번 영농교육은 이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5명의 이민여성이 추가로 교육을 받았다.

지난 23일 이뤄진 마지막 교육에서는 강경선 친환경농업문화연구소장의 ‘지역농업의 전개방향’이라는 강의와 신백훈 본부장의 ‘멘토의 자세’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신백훈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은 앞으로 농촌을 이끌어갈 영농후계인력”이라며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이주여성들이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훌륭한 멘토가 돼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영농교육에 참여했던 여성결혼이민자 교육생은 다음달 3일 탐라문화제에 참여한 후 10월 중순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