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위, 결의문 채택 본회의에 넘겨
행자위, 결의문 채택 본회의에 넘겨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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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국방부의 제주4·3사건관련 교과서 개정 요구에 대한 철회와  사태의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

도의회는 22일 행정자치위원회가 채택해 본회의에 넘긴 ‘국방부의 4·3사건 관련 교과서 개정요구 철회 촉구 결의문’을 통해 “국방부는 4·3사건과 관련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려는 이념적 공세를 중단할 뿐만 아니라 교과서 개정 요구를 당장 철회하고 이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

도의회는 또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방부의 요구에 연연함이 없이 정부가 채택한 4·3진상보고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후세교육에 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와 4·3위원회도 국방부의 요구나 교육과학기술부의 교과서 개정움직임이 결코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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