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국제교류도시인 일본 도쿄 아라카와구에 제주의 대표적 상징물인 돌하르방 문.무관 2기를 기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돌하르방은 2개월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올 12월에 아라카와구청 앞 공원에 세워질 예정이다.
돌하르방은 한림읍 금능리 석공예 명장 장공익 옹의 손으로 다듬어진 3m 높이(돌하르방 2.5m, 받침대 0.5m)로 제작된다.
아라카와구는 인구 19만명의 구로 2006년 2월부터 제주시와 국제우호도시 협력관계를 맺고 인적 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라카와구는 지난해 제주시가 태풍 '나리' 피해를 입었을 당시 구청과 민단에서 성금 100만엔을 보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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