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net-work) 구축을 위한 수첩이 제작됐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선도수첩’ 1500부를 제작, 초․중․고 학생선도단 및 생활지도교사, 학교 밖 폭력예방 시민단체, 학교별 담당 경찰관, 배움터 지킴이 등에게 배부했다.

이 수첩에는 각급학교 생활지도 담당교사, 배움터지킴이, 학교별 담당경찰관, 13개 학교 밖 학교폭력 예방활동 시민단체, 케어-멘토링 참여자 등의 연락처가 수록돼 있어 학생 생활지도 및 사안발생 시 긴밀한 연락체계가 구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첩 안에는 도교육청과 제주지방경찰청이 인정하는 학생선도증이 포함돼 있으며, 청소년 상담 유형 및 방법, 사안 발생 시 접근방법 및 대화기법 등이 수록돼 있다.

주요 수록내용을 보면 ▲학교교육 및 성소년과 관련된 법률 ▲학교폭력 피해 보호지원 및 운영 ▲학교폭력 신고 및 상담 사이트 안내 등이 담겨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고, 학교와 유관 기관단체와의 연대 강화를 위해 수첩을 제작했다”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이들이 이 수첩을 활용, 생활지도 관련 정보를 교환하는 등 네트워크가 구축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