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인권연대, 22~26일까지 도내 일원서 개최
공모 슬로건ㆍ사진 전시 및 성매매 방지 영상 상영
제주여성인권연대(대표 김효선)와 부설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은 성매매 방지법 시행 4주년을 기념해 22일부터 5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전시 및 상영회를 개최한다. 공모 슬로건ㆍ사진 전시 및 성매매 방지 영상 상영
‘이해, 공감, 실천하는 반성매매 페스티발!’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민 공모 슬로건 및 사진 작품들과 더불어 타 기관의 반성매매 작품들이 함께 전시․상연된다.
이와 함께 기념식, 현수막 퍼레이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2~24일까지는 제주시 영상미디어센터 내 신산갤러리에서 슬로건․사진 응모작 전시회와 함께 성매매 방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어 25~26일에는 자리를 서귀포시 이중섭거리로 옮겨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탈(脫)성매매 여성들이 만든 자활물품 판매 ▲반(反)성매매 의지 다지기 ▲성매매 통념 깨기 골든벨 ▲다로여신과 함께 내 안의 성매매 방지 힘 찾기 ▲성매매 알선업자 처벌하기 등이 추진된다.
성매매 방지법 시행 4주년 기념식은 22일 오후 6시30분 신산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제주여성인권연대는 이밖에 25일부터 10월5일까지 제주국제공항 주변을 비롯한 제주시 일대에 성매매 방지 슬로건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는 ‘성매매 방지 현수막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여성인권연대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슬로건 58편, 사진 13편 등 총 71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가작 5편 등 11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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