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산2리 전답동 배수로 정비사업을 위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투자해 지난 16일 착수, 올12월 완공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산2리 전답동은 1992년 소규모 배수로시설을 했으나 배수 단면이 부족하고, 기울기가 완만한 평지로 돼 토사가 쌓이는 등 배수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어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강한 강우강도를 보이는 전형적인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도로 침수에 대한 안전사고예방은 물론 농경지 침수예방으로 안정적인 영농에 크게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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