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동
제주시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시동
  • 임성준
  • 승인 200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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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외국어 상용화 기반 구축 등
제주시는 국비 15억원을 투입해 교육과학도시형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2008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제주시는 우선 3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한림읍, 애월읍, 조천읍, 연동, 노형동, 삼도1동주민자치센터 등 6개소에 최신 외국어 교육학습장비를 설치한다.

이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교육과 결혼이민여성 및 이주 노동자 등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시는 또 애월읍, 구좌읍, 조천읍, 일도2동, 노형동 주민자치센터 등 5개소에서 연말까지 운영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요리 및 문화교실과 지역주민 및 학생 대상의 국제화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로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시 자치행정국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과 외국어 학습시설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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