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탐라대학교 및 (사)한국골프장 경영협회제주지역협의회와 함께 골프 도우미 전문인력(캐디)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캐디 양성 프로그램은 5년간 운영되며 500명의 전문 인력이 양성된다.
제주도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연간 6000만원씩을 지원하고 탐라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골프장 경영협회는 현장실습에 필요한 시설물 제공과 취업지원에 나서게 된다.
교육대상 인원은 연간 100명(상·하반기 각 50명)으로 10주간 교육과정을 통해 골프 기초이론, 에티켓, 외국어, 현장실습 등 실무와 이론연수를 받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이달 중 대상 인원을 공개모집하고 인원이 확정 되는대로 교육훈련과정을 진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골프 도우미 전문인력 양성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부족한 인력난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정예인력 양성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골프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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