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8월말까지 한림항과 애월항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92만5800t보다 28%증가한 118만9100t을 처리했다고 9일 밝혔다.
항만별 물동량은 한림항 77만800t, 애월항 41만8000t을 처리, 지난해보다 각각 43%와 9%증가했다.
시는 이같이 물동량이 는 것은 지난해 감귤 생산량의 증가와 마늘, 양파, 양배추 등 농산물 가격 호조로 인한 육지부 반출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화물 물동량도 증가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화물로는 시멘트 24만700t, 모래 25만3500t, 유류 4만2100t, 감귤 4만3000t, 농산물 25만t, 잡화 35만98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시멘트 5%, 모래 9%, 유류 29%, 감귤 68%, 농산물 56%, 잡화 46%가 각각 증가했다.
시는 올해 한림.애월항 화물 물동량을 지난해 135만t보다 10%증가한 148만t으로 목표를 정하고 접안료, 화물입출항료 등 연안항 항만 사용료를 50%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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