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일본제주인센터’ 건립기금 기부 잇따라
‘在일본제주인센터’ 건립기금 기부 잇따라
  • 한경훈
  • 승인 20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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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고창조씨 5000만원 기탁…현재까지 36억4400만원 실적
제주대 ‘在일본제주인센터’ 건립과 관련해 기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제주대(총장 고충석)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거주 재일교포 고창조씨(75)가 성묘차 고향 방문 중 고충석 총장에게 ‘재일본제주인센터’ 건립에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씨는 일본 오사카 태생으로 본적은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다. 현재 타카야마 금속공업의 대표로 있으며, 지난해 제주도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이로써 ‘재일본제주인센터’ 건립기금으로 기탁된 금액은 (주)남해회관 김창인 회장의 30억원을 비롯해 현재까지 36억4400만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일본 오사카에서 남해회관을 경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건립기금 30억원 외에도 교육프로그램 개발비로 5억원을 추가로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제주대에 들어서는 ‘재일본제주인센터’는 일본 거주 제주인들의 이민사와 개척사에 관한 사료와 재일본 제주인 1세들의 삶이 담긴 다큐멘터리 등 각종 영상물을 갖추고 재일동포 2․3․4세대들에게 제주의 향토문화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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