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전국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
5일 막을 내린 경북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제주대학교 여자육상팀이 대회 7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제주대 여자 육상팀은 이번 대회에서 72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 7년째 왕좌를 계속 이어갔다.
대회 마지막날인 5일 제주대 오정순 선수가 여자대학부 200m에서 25초5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채윤정 선수는 멀리뛰기에서 5m4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정선아 선수는 7종경기에서 310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선길 선수는 남자대학부 1만m 경기에서 40분 19초48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지여 선수는 400m 허들경기에서 1분04초49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제주대학체육학과 이창준 교수가 이번 대회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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