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식객ㆍ라따뚜이ㆍ터치 오브 스파이스 상영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역 주민과 청소년, 아동들의 지난 여름 잃어버린 미각을 자극하기 위한 ‘음식 영화’ 감상회가 운영된다. 제남도서관(관장 오경주)은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토요일에 ‘음식 영화’ 3편을 무료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상영되는 영화는 만화작가 허영만의 식객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운암정의 전통인 대령숙수의 칼을 놓고 벌이는 요리대회를 통해 숙명의 요리대결을 내용으로 하는 ‘식객’, 천부적인 후각과 미각을 지닌 생쥐 레미가 전 세계 요리계를 평정할 요리사로 탄생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시네마 천국’의 계보를 잇는 향신료에 담겨진 사랑과 인생의 진한 감동의 영화 ‘터치 오브 스파이스’ 등 3편이다.
상영일정은 6일에 식객, 20일 라따뚜이, 27일 ‘터치 오브 스파이스’으로 오후 7시 도서관 강당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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