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W 세계대회 제주유치 '시동'
BPW 세계대회 제주유치 '시동'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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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 세계연맹(국제전문직여성연맹)의 천찬옥 비라번 회장 등 BPW 임원들이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제주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오는 2014년 BPW 세계대회 개최지 선정을 겨냥, 제주도의 국제회의 개최여건을 직접 설명하고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BPW 한국연맹, BPW 제주연맹,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 ICC JEJU 등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천찬옥 회장 일행은 제주방문 기간 중에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면담한데 이어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보게 된다. 특히 BPW 세계대회의 환국유치 필요성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시간도 갖게 된다.

앞서 BPW 한국연맹은 지난 5월 2014년 세계대회 국내개최도시로 제주를 선정했으며 한국연맹 등은 지난달 말 유치 제안서를 세계연맹에 제출했다.

2014년 세계대회 최종개최지는 오는 10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대의원투표로 결정된다.

BPW 한국연맹 관계자는 “이집트, 이탈리아, 에콰도르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다”며 “제주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계대회 참가인원은 1500명에서 2000명 수준으로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체류하는 것을 감안하면 제주지역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30년 창립된 BPW세계연맹은 120여개국에 걸쳐 40만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UN 경제사회이사회의 최초 자문단체이기도 하다. 세계대회는 3년마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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