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출신 첫 대법관 탄생에 자부심"
" 제주출신 첫 대법관 탄생에 자부심"
  • 김광호
  • 승인 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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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제주 출신 양창수 대법관 후보자는 3일 열린 국회 임명동의 인사청문회에서 위장 전입 의혹과 논문 중복 게재 및 군사정권 시절인 1984년 5월부터 1년 간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한 것과 관련한 의원들의 날 선 질의에 반박성 답변을 하거나 유감을 표명.

역시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양 후보가 고향 제주의 농지를 아버지로부터 증여받기 위해 잠시 주민등록을 서울에서 제주시로 이전했던 문제에 관심이 집중됐는데,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실제로 거주하지 않으면서 주민등록을 옮긴 것은 제 불찰이며 잘못을 인정한다”고 사실상 사과.

한편 양 후보의 인사 청문회를 지켜 본 한 시민은 “어떻든 제주 첫 대법관이 탄생하는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법과 정의를 구현하고, 형평과 공정의 원칙을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반드시 실천하는 대법관이 되어 줄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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