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더위다 가마솥더위다 하던 여름무더위도 처서가지나면서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로접어들었다.
지나는 여름철더위가 아쉬운듯 말 매미는 울어데고있고 음력8월 초하루날을정점으로 이제 추석맞이 선조님들이 산소에 벌초도 한창인 요즘이라하겠다 가을하면 노오랗게 익은 감,고개숙이 조이삭,코스모스,억새꽃등 가을을 상징할수 있는 농작물과식물이 무수히많다 그리고 제주에 가을하면 아무래도 감귤을 빼놓을수가 없을 것이며 금년도감귤 생산예상량은 관측조사결과 최대 53만톤으로 추정하고있는데 이러한 량은 근년에 보기드문생산량이다.
시장과소비자는 하루가다르게 변하는 요즘세상에 제주감귤이 생산량이 많았던 적었던 말그데로 품질을 좋게만들어 시장에 내놓는 것이 어찌보면 재배농가모두가 임무일는지 모른다.
9월 1일을 기준해서 감귤크기가 4센티(40미리)는 극소과이며 5,7센티(57미리)는 극대과가 되는 것이다.
9월15일기준으로보면 4,4센티(44미리)는 극소과,6,2센티(62미리)는 극대과가되는 것이다 또한 9월 30일기준으로 열매솎기를 할때는 4,8센티(48미리)는 극소과가되는것이고 ,6,7센티(67미리)는 극대과가 되는것인만치 이러한기준으로 열매솎기를 농가스스로 실천 되어져야하겠다.
일회용종이컵(좁은쪽내경:4,8센티)(넓은쪽내경:6,8센티)을필요시에는 활용도 되어지기를 바라본다.
또한 농가에서는 상품성이 나뿐 감귤을 따내야하는데 그 방법이라곤 특별한 방법은 아니지만 다음몇가지를 제시하니 참고하기바란다.
배꼽이 하늘로 향한 열매,과경지와유포 (눈이굵은)가굵은 열매 상처과와병해충피해과,바람에의한풍상과,기형과,가지속이나아랫부분에달린 작은열매 그리고 땅가에 늘어진정도가 심하여 땅바닥에 닿는 열매등을 위주로따낸다면 핵심적인열매솎기가되어질 것이다 .
그리고 금년도에 많은 농가들이 토양피복재배를 하였는데 한동안 가뭄으로인하여 열매가 자라지를 못하여 많이달린 나무는 소과가 많아질 조짐이 있으므로 소과중심으로 따내는것도 바람직하겠다.
뿐만 아니라 이제 수확할때까지 농약을 한번살포하느냐 아니면 두번살포하느냐 조금은 걱정을 하는농가도있을터인데 감귤농장에 병해충발생상황은 가을로 접어들수록 농가간에 차이가나는만치 농가별로사전에예찰을잘하여해당된병해충을방제하여야하며,노린제류는 감귤이 성숙기에접어들면서 감귤표피가부드러워지면 부드러운쪽을택하여 쏘이는 해충인것도 참고를 하고 노린제류를 방제할때는 과수원 주위 방풍수에도 살포하는것이아주효과적이다.
성숙기에접어들면서가을비량이많아지게되면급속히발생하는것이 갈색썩음병(역병)이다 지난해에도 태풍나리로 인하여 많은 농가들이 이병발생으로 수확기에접어든감귤손실을가져온농가들이 많은데 ,이병의 균은 토양에있다가 강우에 의해 병균이 과일로 옮겨지는것인만치,지난해갈색썩음병이 많이걸렸던 농장은 사전에 예방위주로 방제가 되어져야하고 성숙기를 앞두고 반드시 지켜야될 것은 농약안전사용을지켜서 안전한농산물이 생산되도록 하여야하겠다.
따내는문화는 왠만하면 놔두는 것이아니다, 왠만하면 불량열매로 판단을하여 따내는 문화,또는 따내기실천을 하는것이바람직하겠다.
김 석 중
제주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