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해올렛' 인지도 강화 방안 시급
[사설] '해올렛' 인지도 강화 방안 시급
  • 제주타임스
  • 승인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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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농수축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의 인지도가 극히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감귤 당근 선인장 브로콜리 등 8개 농수축산 품목의 시장출하에 ‘해올렛’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부착하여 전국 5대 광역시의 대형 매장에 내보냈다. 지난 6월부터다.

 제주의 청정 이미지와 신선도를 자랑하여 소비자들에게 제주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득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그러나 이들 광역시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할 결과 ‘해올렛’ 인지도는 9.2%에 불과 했다.

대부분 소비자들이 해올렛이 제주상품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해올렛이 제주 이미지를 연상시키는데 실패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올렛’이 제주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사실을 알리는 일이 급선무다. 그만큼 홍보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한마디로 제주 이미지와 연동될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의 브랜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조차 여의지 않을 경우 ‘해올렛‘ 앞에 ’제주’를 붙여 ‘제주 해올렛’이라는 브랜드로 제주 이미지를 높이는 방안도 검토해 볼만 하다.

 아무튼 성공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서는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 홍보 활동은 필수다.

그것도 마케팅인 것이다.

 이와 함께 질 좋은 제주의 특산품 생산을 통해 제주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도 병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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