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31일 제주 연안 해역을 운항하는 여객선과 위험물 운반선에 대해 안전호송 서비스 활동에 들어갔다.
해경은 화약류와 위험 유해 물질, 인화성 고압가스 등 위험물을 운반하는 선박과 대형 크레인 부선 및 대형 구조물 예인 선박, 그리고 기상 악화로 정상 항로 운항이 곤란한 선박에 대한 안전 호송 서비스를 벌인다.
안전 호송 서비스는 여객선과 위험물 운반선의 입.출항 현황을 제주해양관리단으로부터 입수, 경비 함정에 전파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해경은 이 과정을 통해 정박 중인 위험물 운반선의 안전관리와 항로대에 대한 위험 요소가 사전에 차단돼 해양사고 예방과 현장 중심의 해상 치안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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