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가 지난 25일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으나 대다수의 시민들은 서귀포해경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만 갸우뚱.
실제로 개서 이후 서귀포해경에는 “서귀포해경이 어디에 있어요”라며 위치를 묻는 문의 전화가 하루에 수차례씩 걸려 와 해경 직원들이 업무 중에 일일이 답변하느라 곤욕.
이에 서귀포해경은 “서귀포해경으로 견학오세요”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주요 관공서와 사회복지법인, 민간 영.유아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
해경 관계자는 “신설 경찰서인 데다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남원읍에 위치해 있어 경찰서 위치를 묻는 전화가 많이 걸려 온다”며 “이번 기회에 경비함정을 일반에 공개하는 등 견학 행사를 열고 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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