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ㆍ경제교육ㆍ일손돕기 등 꾸준히 전개
제주은행과 지역 농촌간 1사1촌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제주은행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에 걸쳐 제주시 애월읍 수산1리 정보화센터에서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본지식과 인터넷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또 최근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묘하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대응책에 대한 동영상 강의 등도 함께 진행,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제주은행의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받은 김 모 할머니는 “텔레비전이나 주변 사람들을 통해 전화사기를 받았다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세하게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은행은 지난해에도 수산1리 지역주민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지역에서 재배된 감자 3000kg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신촌1리와 남원1리에서 생산되는 수박과 감귤 구입은 물론 농촌 일손 돕기와 재테크 및 경제교육 등의 활동도 벌이는 등 남다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향토기업으로 농촌과 공동성장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1사1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실천하는 등 도민의 곳간 역할을 다하는 은행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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