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와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올해 산 노지감귤의 소비확대를 위해 제주감귤의 우수한 기능성을 집중 홍보하는 등 감귤자조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자조금 사업비는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를 반영한 17억 9600만원(국고지원금 8억 9800만원, 자체 조성금 8억 9800만원)이다.
감귤협의회와 제주농협은 감귤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대도시지역 감귤 소비촉진 기획행사 ▲TV 웰빙프로를 통한 감귤기능성 홍보 ▲난지농업연구소 등과 공동 기능성 임상실험을 통한 감귤 우수성 홍보 ▲서울 대도시 대형 감귤홍보 광고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시장개방 등 유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고품질 감귤생산 의식개혁교육을 강화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현장자문단을 운영, 영농컨설팅을 활성화시켜 나가는 등 고품질감귤생산 유통을 위한 농업인 전문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희철 제주감귤협의회장은 “간벌 등 지금까지 기울여 온 많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소비촉진 홍보 등에 집중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감귤유통 처리에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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