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발명 꿈나무들이 전국 발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3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신제주초등학교 김지영 양(1학년)이 대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까지 포함하면 전국에서 15만5000여점이 출품됐으며, 김 양은 길이가 짧아진 색연필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고안한 ‘지역이의 색연필 케이스’로 대상을 차지했다.
1797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가 시작된 이래 제주지역에서 대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중앙중앙교 이승훈 군(3학년)은 ‘오래 보관하여도 뭉치지 않는 시약병’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중앙중학교는 이 대회에서 2번째로 학교 단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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