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동영상.사진 대학생 동호회 회원 200명이 제주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제주관광의 메리트와 새롭게 변화하는 제주관광의 이슈화된 모습을 담은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를 만들어 전국에 소개한다.

2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주도와 관광협회, 세상디지털앤투어가 공동으로 지난 7월 인터넷공모를 통해 모집한 대학생 200명이 25일부터 4인 1조로 팀을 나눠 사흘 동안 제주 탐방에 나서고 있다.

대학생 탐방단은 세계자연유산 탐방, 제주의 역사·문화 탐방, 숨은 제주 찾기 등 3가지 주제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해 본인들이 여행코스를 기획·구성하고 자전거와 렌터카를 이용해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문화 등을 체험한다.

이들은 탐방기간 동안의 체험과 추억을 담은 동영상, 사진, 여행 후기 등을 제주관광 UCC 인터넷 공모전을 통해 전국 대학생과 네티즌들에게 홍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저비용 고효율의 KTX-크루즈 연계상품과 저가항공 체험을 통해 대학생과 네티즌 등 젊은층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해 졸업여행이나 배낭여행 때 제주를 여행지로 선택 하도록 유도하도록 기획됐다.

관광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싸다' '불친절하다'라는 제주관광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새롭게 변화하는 제주관광의 이슈화된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널리 홍보돼 제주관광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