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시장 주차시설 확대
동문시장 주차시설 확대
  • 임성준
  • 승인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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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남수각 서쪽 30면 설치…주차난 해소ㆍ관광인프라 구축
제주시 동문시장 주변 주차시설이 확대돼 재래시장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동문시장 주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남수각 주차장 인근에 주차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시설 조성 예정지인 남수각주차장 서쪽 일대로, 집중호우 때마다 물난리를 겪고, 폐가 등이 방치돼 청소년 탈선 위험과 쓰레기 무단 투기로 악취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남수각 주차장은 차량 108대를 수용할 수 있지만, 재래시장 이용객이 늘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동문시장 주변 965㎡에 국비 10억원을 들여 3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시설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편입 토지주와 10월 중 보상협의를 벌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문시장 주차기반시설 조성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문화관광형 시범시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중형차량도 주차할 수 있도록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재래시장 주차난 해소와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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