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로 지정 20년 만에 해결
제주시 영평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막은내 시영연립주택 남쪽에서 신성여고 간 도로가 이달 말 개통된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구간 도로는 총 사업비 80억7300만원을 들여 길이 1.6㎞, 폭 20m 왕복 4차선 도로로 착공 2년4개월만에 개통된다.
이 도로는 지난 1986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됐지만 20여년 간 개설되지 않아 주민 불편과 함께 토지주들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그 동안 좁은 농로길을 다니던 신성여고 학생 등하교길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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