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부두 외항서 바지선 인양 작업
관탈섬 인근 해상에서 침몰된 뒤 최근 제주항 외항으로 아동돼 온 해경 경비정 P-136호가 곧 부산항으로 인양된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제주항 외항 수중 20m에 있는 경비정을 끌어 올려 바지선에 옮겨 싣고 부산 해경경비창으로 인양해 수리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P-136 제주해경 경비정은 지난 5월 3일 오후 2시 10분께 관탈섬 인근 해상을 운항하다 수중 암초에 충돌한 뒤표류하다 3시 25분께 침몰했다.
제주해경은 부산 소재 모 업체를 인양 업체로 선정(용역비 5억여 원)해 인양 작업을 추진해 왔다.
따라서 며칠 전 침몰 현장에서 경비정 앞 부분에 와이어를 거는 방법 등에 의해 화북 앞 해상까지 약 30km을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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