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기 전국중학축구, 김해중 왕중왕 등극
탐라기 전국중학축구, 김해중 왕중왕 등극
  • 임성준
  • 승인 200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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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 열전 폐막…서귀포중 그룹 준우승
제9회 탐라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경남 김해중학교가 국내 중학축구 지존에 올랐다.

김해중은 20일 제주시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왕중왕전에서 경기 율전중을 2대 1로 누르고 왕중왕에 등극했다.

전국 115개 중학교가 출전해 4개 그룹으로 나눠 예선 115경기 등 모두 178경기가 열린 가운데 그룹 별 우승은 구로중(탐라), 율전중(한라), 공릉중(영주), 김해중(삼다)이 각각 차지했다.

역곡중(탐라), 효정중(한라), 서귀포중(영주), 광탄중(삼다)이 각각 그룹 준우승에 올랐다.

그룹별 3위는 과천문원중과 울진중(탐라), 제물포중과 강구중(한라), 목동중과 대신중(영주), 신라중과 완주중(삼다)이 차지했다.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제주지역 팀은 서귀포중만 그룹 준우승을 차지해 입상한 반면, 중앙중과 오현중이 각각 4강전과 8강전에서 탈락했으며, 대정중과 제일중은 예선 탈락했다.

제주시는 여름 휴가철에 이번 대회를 개최해 선수 임원 3600여명 외에도 팀 관계자와 선수 가족 6만5000여명이 대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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