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3일자 하반기 인사에서 후임 국장을 발령하지 않고 공석으로 놔둔 데다 최근 김 전 국장의 고향이자 김 지사의 고향인 구좌읍 주민들의 구명 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어업지도선 편으로 추자도 참굴비 축제 현장을 찾기 위해 제주항에 도착한 김 지사를 김 전 국장이 전송했다는 후문.
김 지사가 김 국장 직위해제 당시 징계 배경을 묻는 기자들에게 "동향 후배이지만 이런저런 것을 고려하다보면 도정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극단의 조치를 취한 터라 다시 해양수산국장으로 복직시키거나 3개월 안에 보직을 주지 않고 면직시키기 보다는 다른 자리로 복귀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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