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인도 '화상 면회'로
유치인도 '화상 면회'로
  • 김광호
  • 승인 200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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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ㆍ파출소서 유치장 연결

유치장에 가지 않아도 유치인과 가족 등이 화상 면회를 할 수 있게 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14일)부터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과 인근 지.파출소를 연결하는 화상 면회 시스템이 갖춰져 직접 유치장에 가지 않고서도 지.파출소에서 화상 면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내 경찰 유치장은 광역유치장 운영 방침에 따라 동부경찰서 1군데만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서귀포시권 등 원거리 주민의 경우 유치인 면회시 제주시까지 왕래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경찰서 3곳, 지구대 7곳, 파출소 15곳에 설치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유치인 화상면회 시스템으로 병행해 운영하는 체계를 갖췄다.

경찰 관계자는 “유치인 화상 면회 시스템의 활성화로 인근 지.파출소에서도 면회를 할 수 있게 돼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경찰의 신뢰도도 높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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