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12일 단행한 인사에서 읍면동장 26명 중 9명을 교체하면서 지난해 상.하반기 인사에서 동장에서 본청 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중견 사무관 2명을 또 다시 일선 동장으로 발령하고 한 사무관은 이미 면장을 지냈던 면으로 또 다시 발령.
이 중 한 사무관은 제주시 동장 발령만 이번이 다섯번째로 아무리 구관이 명관이라지만 좀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
이에 대해 시청 주변에선 "아무리 고참급을 읍면동장으로 배치한다는 도의 인사 방침을 따라야 하지만 일선 동장으로 순환 근무를 시킬 본청 과장이 그렇게 없어서, 본청에 들어 온 지 얼마 안돼 또 다시 동장으로 보내야 하느냐"며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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