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대안교실 위탁기관 수료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8~29일까지 양일간 직업 인턴쉽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대안교실 수료자들이 전문 직업분야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레저스포츠계열, 관광외식조리계열, 관광뷰티디자인계열 등 3개 과정에 대해 실시되며, 학생별로 1개 과정 이상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직업 인턴쉽과정 운영은 대안교실 위탁기관 수료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실’ 위탁교육기관을 9개소를 지정,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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