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범죄 계속 증가할 듯
생계형 범죄 계속 증가할 듯
  • 김광호
  • 승인 200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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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 등 요인 때문
경찰, 과학ㆍ전략적 범죄 예방대책 추진
올해 하반기에도 이른바 ‘생계형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생계형 범죄의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범죄 발생의 유형 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경찰청은 11일 이 같은 하반기 범죄예방 활동 강화 지침을 제주지방경찰청 등 전국 경찰에 내려 보내고, 이날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3개월 간 집중 추진토록 했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은 지구대(파출소)별 범죄 발생.시간대.장소 등을 분석해 취약 요소별로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적극적인 예방순찰 활동을 벌인다.

특히 경찰은 낮 치안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일정 시간을 차량이 아닌 도보 순찰을 강화하고, 예식장 등 경조사에 마을 단위로 집단 참석할 경우 특용작물 재배지 등 주민들의 요청이 있으면 예약 순찰도 실시한다.

경찰은 또. 농.축산물, 고철, 유류 등의 운반 차량을 집중 검문하고, 피서철 주택가 밀집지역 등 목 배치를 통해 빈집털이범 등의 예방 및 검거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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