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그랜드세일’ 시작
제주관광 '그랜드세일’ 시작
  • 한경훈
  • 승인 200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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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말까지 51일간 20~50% 가격 할인
‘제주관광 그랜드세일 2008’ 행사의 막이 올랐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1일간 도내 전역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항공ㆍ선박ㆍ호텔ㆍ렌터카ㆍ관광지ㆍ음식점ㆍ쇼핑점 등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업소에 따라 20~50%의 가격 할인이 이뤄진다.
도관광협회 등은 이를 통해 ‘가깝고, 싸고, 친절한 관광지’라는 업그레이드 된 제주관광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관광 비수기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기간을 전후해 개최되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7.2~8.31)’, 국제관악제(8.12~20), 탐라문화제(10.2~6), 제주억새꽃축제(10.11~13) 등 각종 이벤트와 이번 할인행사를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와 행정시, 관광업계가 힘을 합쳐 ‘친절은 제주관광의 경쟁력’이라는 테마로 친절마인드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도가 올 들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고비용 관광거품 제거 및 친절운동’에 맞춰 이번 할인행사 시 제주관광의 달라진 모습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관광협회 등은 할인행사 첫날 제주공항 등에서 관광객들에게 그랜드세일 책자와 삼다수 등을 무료로 나눠주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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