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해경 방제선 승선해 다양한 경험
청소년들이 해양오염 방제선을 타고 다양한 바다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도내 13~18세 청소년 60여 명은 지난 8일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방제17호정에 승선, 오일펜스 전장 및 고무 보트를 타고 항해 체험을 했다.
이들 청소년들은 인공 호흡법과 구명설비 활용법 등 응급처치술에 대해서도 직접 체험했다.
또, 해양환경 보전 교육과 바다와 관련된 상식 문제를 놓고 OX 퀴즈로 풀어 보는 레크리에이션 및 기름 제거 실험실습 등을 통해 바다에 대한 친밀감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도 가졌다.
해경의 ‘해우리 여름 해양 캠프’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지난 해에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도내 처음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제108호’로 지정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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