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소외계층 학습비 지원 등 추진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성준) 운영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제주대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이 지난 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08년도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활성화’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소외계층 학습비 지원사업’과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수행할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다문화가정, 한모부가정, 노숙인 등이 제주대 부설 평생교육원에 개설된 교육프로그램에 수강할 경우 1인 1개 교과목에 한해서 학습비의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의 평생교육기관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인 ‘모국어로 진행하는 한글교실’, ‘지역사회 소외계층 평생교육 강사 및 실무자 연수’, ‘전자상거래 운영관리 전문가 양성과정’ 등 3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대 평생교육원은 이에 앞서 지난 7월 22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평생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9월부터 평생교육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제주대는 오는 9월 1일부터 2008학년도 제2학기 평생교육원 과정으로 93개 일반교육과정을 개설ㆍ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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