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및 생산자 소득 증대에 저극 협력키로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대형 유통업체인 ㈜GS리테일과 제주산 농축수산물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GS리테일 허승조 대표는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하고, 우수 농축수산물 마케팅활동 전개와 생산자의 소득증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생산 및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GS리테일은 백화점 3개소, 슈퍼마켓 92개소, 할인점 14개소를 운영하는 국내 굴지의 종합 유통회사로 연간 매출액이 4조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은 향후 제주도의 친환경, 청정 이미지를 활용한 상품 및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GS마트를 중심으로 품질이 우수한 제주산 농축산물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GS리테일의 제주산 특산물 매출액이 연간 1000억원대로, 종전보다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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