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ㆍ한농연제주도회, 어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서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가 ‘농산물 생산비 경감대책 촉구’ 서명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주농협은 7일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회(회장 고영천)와 공동으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농산물 생산비가격 안정화 대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는 농협중앙회와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지난 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국민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제주지역에서 길거리 서명운동이 펼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농협은 이날 50여명의 직원을 동원, 2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제주농협은 오는 20일까지 조합 창구 및 길거리 서명운동을 통해 최대한의 서명을 받아낼 계획이다.
한편 농협과 한농연이 1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는 이번 서명운동은 최근 비료, 유류 등 영농자재 가격급등과 관련해 농협의 자체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대정부 정책 건의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서명운동의 내용은 ▲화학비료 정부 보조금 부활 ▲사료가격 안정을 위한 기금제도 도입 ▲농업인 전기세 병종에서 갑종으로 전환 ▲농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기간 연장 ▲농림어업용 면세유 정부보조금 환급기준 하향조정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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