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정읍 마을 앞 50m 해상서
마을 앞 해상 어선에서 선원과 작업 중이던 선장이 바다에 추락해 숨졌다. 지난 5일 호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마을 앞 50m 해상에서 선원과 함께 앵커를 놓던 남길호(0.8톤) 선주 겸 선장 황 모씨(75)가 목과 다리에 앵커줄이 감기면서 바다에 추락했다.
황 씨는 승선원 강 모씨(77)가 외치는 소리를 듣고 포구에서 어선을 타고 사고 해상에 도착한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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