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영, 대회 MVP로 선정돼
5관왕에 5개 대회신기록 작성
제주시청 수영팀이 종합점수 94점으로 2008 MBC배 전국수영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5관왕에 5개 대회신기록 작성
이번 우승으로 제주시청은 단일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또한 제주시청 이순영 선수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이순영 선수는 이번 대회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5관왕에 오름과 동시에 5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시청 이순영 선수가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박종원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다.
양보영과 김예슬 선수도 각각 2관왕에 오르며, 제주시청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 12개를 쓸어 담았다. 이로써 올해 열린 전국체전 메달사냥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순영은 여자일반부 계영 400m에 김예슬과 박종원, 양보영 선수와 함께 출전해 3분56초84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이순영은 여자일반부 접영 50m에서 28초49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대회 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순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여자일반부 계영 800m에서도 김예슬, 양보영, 박종원 선수와 더불어 8분32초34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3번째 금메달과 3번째 대회신기록 작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이순영의 뒤심은 막판에 위력을 발휘했다.
이순영은 여자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도 2분03초72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400m에서 4분59초26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기록은 작년 이선아 선수가 세운 5분대를 깨고 4분대에 진입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이순영이 따낸 5개의 금메달은 모두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획득한 것이어서 올해 열린 전국체전에서의 큰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박종원 선수는 여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2분19초7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종원은 또한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양보영과 김예슬 선수는 계영 400과 8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시청 이초롱 선수는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에서 9분24초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종원은 3관왕에 이어 여자일반부 배영 100m에서 1분06초05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일반부 평영 50m에서는 서귀포시청 손성욱 선수가 29초7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서귀포시청 김인선 선수는 여자일반부 접영 200m에서 2분23초6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양보영 선수는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에서 9분26초5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보영 선수는 여자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도 4분33초8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슬 선수는 여자일반부 자유형 100m에서 59초2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남자중등부 배영 50m에서는 대정중 최현준 선수가 30초0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최현준은 남중부 자유형 50m에도 출전해 26초1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종원 선수가 1위를 차지한 여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서귀포시청 노란 선수가 2분27초3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서는 제주시청 이선아 선수가 2분24초11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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