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협, 육가공공장 준공
제주축협, 육가공공장 준공
  • 한경훈
  • 승인 2008.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축산물 경쟁력 제고 기대
제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고성남)이 고품질 제주산축산물 생산과 축산물유통 혁신을 위해 착공한 육가공공장을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축협은 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소재한 제주축협축산물공판장 현지에서 육가공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시설은 건평 997㎡로 1일 작업량 돼지 200마리 내외, 한우 10마리 내외의 지육을 부분육 제품으로 생산 가능한 규모다.

특히 이번 육가공공장 완공으로 제주축협은 공판장내 도축장에서 위생ㆍ안정적으로 도축된 소와 돼지의 지육을 지하터널을 통해 육가공공장으로 이송, ‘원스탑(ONE-STOP)시스템’에 의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수송비용 절감은 물론 상온 지육 운송시 발생할 수 있는 교차감염 등의 위험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축협 관계자는 “이번 육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 제주축산물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