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시험일정도 3단계로 확대 시행
도내 중등교원 임용시험의 가산점이 축소되거나 폐지된다.
5일 제주도교육청의 ‘2009학년도 개편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정보 안내’에 따르면 지역 사범계열대학 졸업자에 대한 가산점이 종전 3점에서 1.5점으로 축소된다.
또 복수전공(3점) 및 부전공(2점) 가산점도 1.5점으로 줄어든다.
이와 함께 체육과 관련 입상경력 및 지도실적 역시 종전 0.5~3점에서 0.5~1.5점으로 축소된다.
특히 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가산점은 아예 사라진다.
이는 지난해 10월 개정된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규칙’이 올 9월부터 시행돼 하반기 중등교원 임용시험부터 적용되는 데 따른 것이다.
임용시험 일정도 바뀐다. 1차 선택형, 2차 논술ㆍ면접ㆍ수업능력 평가 등 종전 2단계에서 1차 선택형, 2차 논술형, 3차 심층면접 및 수업능력평가 등 3단계로 확대된다.
영어과 시험의 경우 1차에서 영어듣기 평가가 실시되고, 제2차 시험에서 외국어 과목은 해당 외국어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0월 중 내년도 중등교사 임용 인원 및 시험시행 공고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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