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ㆍ전문상담교사 등 대상...신청접수 18일까지
제주도교육청은 제2기 ‘사랑의 끈을 통한 케어-멘토링제’ 운영에 따른 멘토를 모집한다.
케어-멘토링제는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인한 학업중단 학생(멘티)에게 멘토를 제공, 이들을 상담하면서 돕는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멘티 43명(중학생 18명, 고교생 25명)에 멘토 22명이 연계돼 주 3회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월 1회 멘토 협의회를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멘토 자격은 성직자, 생활지도 경험이 있는 퇴직교원, 전문상담교사, 상담자원봉사자, 상담자격을 소지한 청소년지도자, 사회복지사, 생활지도 경력 5년 이상 현직 교원,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4년 이상 등이다.
멘토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710-0218)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1기 케이-멘토링제 운영 결과 학교 폭력 및 부적응 학생의 정서 강화와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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