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의료관광산업 육성 본격
제주 의료관광산업 육성 본격
  • 한경훈
  • 승인 200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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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의료관광 상품’ 공모…10개 상품 접수
도관광협회, “선정 상품 토대로 마케팅 강화”
 제주 의료관광산업 육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의료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달 10~31일까지 ‘2008년 제주형 의료관광 상품’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도내 여행업체를 중심으로 의학분야 6개, 한방분야 4개 상품이 접수됐다.

도관광협회 등은 이에 따라 의학ㆍ한방분야 전문가와 여행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이번에 접수된 상품에 대해 오는 7~8일 양일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11일에 최종 시상자(최대 6개작품)를 발표할 계획이다.

도관광협회는 선정된 의료관광상품에 대해 일본과 중국을 타켓시장으로 상품 리플렛 제작ㆍ배포, 해당지역 설명회,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홍보, 외국 언론사 제주 취재 시 집중 홍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의 기본토대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제주지역 의료기관과 관광사업체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하면서 건강ㆍ의료ㆍ휴양 등과 테마관광이 접목된 의료관광상품의 개발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의료관광산업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30%씩 급성장하면서 2012년에는 1000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국내외 의료시장 동향파악, 의료관광자 DB 구축 등 의료관광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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